계룡그룹 KR산업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첫 번째 관문 휴게소인 ‘처인휴게시설’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계룡그룹 KR산업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세종포천고속도로 처인휴게시설 입찰에서 로봇서비스, 미래형 편의점 등 운영체계 첨단화와 프리미엄 식당가 및 높은 인테리어 수준을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처인휴게시설은 연면적 7946㎡의 상공형 휴게시설로, 첨단 서비스 시설과 고급화 시설이 결합돼 향후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R산업은 앞으로 15년에 이르는 처인휴게시설 운영 기간 연평균 925억 원, 총 1조3875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처인휴게시설은 11월 말 세종포천고속도로 본선 개통 시점에 개장식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