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옥스팜 코리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이 함께 개최한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지난 주말인 25~26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7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195개 팀, 780명이 참가했으며 2억 2,250여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참가자도 105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참가자 연령대도 13살의 중학교 1학년 최연소 참가자에서부터 77세 최고령 참가자까지 폭넓었다.
참가자들은 지난 25일 오전 6시 강원도 인제군 정중앙휴게소를 출발해 갯골자연휴양림, 대암산 용늪자연생태학교, 설악산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악마주보길 등 인제의 주요 명소를 두루 지나며 완주에 도전했다. 올해는 기존 100km, 50km 코스 외에 25km 코스를 시범 운영해 초보자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3개 코스 도전에 나선 총 195개 팀, 780명 중 140개 팀이 팀원 전원이 함께 완주에 성공했고, 팀과 관계없이 개인 기준 전체 완주자는 87%인 67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