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림문화재단
재단 창립 15주년 및 설립자 김희수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수림문화재단이 창립 15주년과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예술 축제 '아트페스티벌 숲'을 개최한다. 오는 6월 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소재 ‘김희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놀이 프로그램, 먹거리 등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재단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의 인생철학인 인재양성과 문화입국 정신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도심 속 여유로운 휴식처인 동대문구 홍릉 지역에 있는 ‘김희수아트센터’의 실내외 여러 공간을 중심으로 누구나 예술을 즐기고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사진제공=수림문화재단
수림문화재단은 2009년 동교 김희수 선생이 설립한 비영리 민간문화재단으로, "배움을 통하여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는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예술 창작 지원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커다란 나무와 아름다운 꽃, 이름 없는 들꽃들이 상생하며 어우러지는 숲처럼 예술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수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트페스티벌 숲'은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예술을 즐기고, 나눔을 강조한 동교 김희수 선생의 철학과 재단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