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3만8000여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주목을 받았던 충청북도 청주시 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 사업지의 마지막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지금껏 청주시에 공급된 단지와는 차원이 다른 설계를 기반으로 지어지는 데다가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된 아파트인 만큼 청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416-1번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97㎡, 총 2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84㎡ 212세대 △전용면적 109㎡ 42세대 그리고 펜트하우스로 구성된 △전용면적 148㎡ 2세대 △전용면적 149㎡ 1세대 △전용면적 197㎡ 1세대다.
이러한 청주시 최중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는 청주고속터미널 복합개발(MXD)의 랜드마크인 청주 센트럴시티 내 주상복합 아파트로서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청주 센트럴시티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아파트,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갖춘 청주에서 유일한 복합문화단지다. 현대아울렛과 메가박스 등이 예정돼 있으며 휴식공간과 공연 무대가 있는 페스티벌 가든이 들어선다. 또 단지 내에는 대형 패션몰과 F&B 기능이 강화된 약 3만평의 대규모 라이프스타일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이 쉽고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청주현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도보권에는 강서초, 풍광초, 서원중, 서현중, 충북대 부설고 등 초, 중, 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부모산, 풍년골공원, 발산공원, 가경천 등 녹지공간도 있다.
인근에 위치한 충북선 청주역과 KTX오송역을 통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중부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청주 강서 하이패스IC가 개통되어 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청주시의 주간선도로인 가로수길과 제2순환로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제3순환로 등 핵심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현재 청주시에 M11, M12, M15 등 3곳의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인데 2027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M15 공장부지 내 신규 확장팹 M15X 공장 신설을 추진 중에 있다. 24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일자리 창출, 지방소득세 세수 확보 등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2차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상품성, 디자인, 철학 등을 담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세대에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간섭 없는 조망권 및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또 2.4m로 천장고를 높였으며 발코니 유리난간을 적용했다. 현관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 세대별 지하창고 등 풍부한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그동안 청주시에 없었던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스카이 피트니스 센터와 스카이 브릿지, 파티룸과 다이닝룸의 스카이 라운지가 있는 청주시의 유일한 49층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이다. 이 외에도 4층에는 스크린골프장과 힐스라운지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청주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품격과 품질을 기대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주거 생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