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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바이오 USA’서 글로벌 수주 확대 나서

입력 | 2024-05-28 03:00:00

내달 3일 개막 행사 12년째 참가
1500개 기업, 2만명 이상 찾을 듯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설치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조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 12년 연속 참가한다.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바이오USA에 참가해 ‘고객 맞춤’ 전략으로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USA는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 바이오제약 업계 전시회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6월 3일(현지 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1500여 개의 기업과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사 이래 1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전시장 메인 위치에 부스를 설치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위탁개발(CDO) 슬로건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를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부스 내 벽면에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월(wall)을 설치해 고객사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벽면에 설치되는 화면에는 2032년까지 총 132만4000L의 생산 규모를 확보하겠다는 회사의 목표를 강조할 예정이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