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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이 미용 왜 안 해”…구성환, “스트레스 때문에”

입력 | 2024-05-28 10:30:00

배우 구성환,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견 꽃분이와 일상 보내
1년 전에도 있었던 '미용 불량 지적'…'스트레스 때문에' 해명
이번 방송 이후 또 미용 상태 지적…팬들 폭발 "간섭 그만"



ⓒ뉴시스


배우 구성환의 꽃분이가 유명세를 얻게 되면서 꽃분이의 미용 상태와 관련, 누리꾼들 사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꽃분이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해당 회차에 출연한 꽃분이의 견주 구성환은 선크림을 얼굴 전체에 덕지덕지 바른 채 헬멧을 쓰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동시에 그의 곁을 졸졸 따라다니던 꽃분이는 카메라를 타고 순식간에 인기를 얻었다. 실뭉탱이가 걸어 다니는 것처럼 복슬복슬하게 자란 털은 바로 꽃분이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사람들에게 귀여움을 샀던 부분이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좋게만 볼 수 없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미용 상태가 불량하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눈 좀 보이게 잘라줘라” “곧 여름인데 털 좀 잘라라” “이렇게 놔두면 털 잘 엉킨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용 상태를 지적했다.

하지만 앞서 구성환은 꽃분이의 미용과 관련해 해명을 남긴 적이 있다. 약 1년 전 그는 꽃분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꽃분이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미용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미용을 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시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미용 상태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거의 사라졌지만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한 번 더 출연하게 되면서 다시 미용 상태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이 시작된 것이다.

구성환과 꽃분이의 팬들은 이와 관련해 “(견주가) 알아서 하게 냅둬라” “눈물자국 없는 거 보면 얼마나 관리 잘 해주는지 보일 텐데” 등 적극적으로 변호에 나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