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기농데이’ 내달 1일 서울 청계광장서 개최 친환경 캠페인 열고 장바구니 업사이클링 등 체험 프로그램 하나로마트-현대백화점 등과 협업해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도
사단법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상기),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는 오는 6월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4 유기농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고자 201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유기농데이는 ‘건강과 지구를 지킬 때! 친환경농산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친환경 실천 서약, 장바구니 기부 등 친환경 실천 캠페인 참여를 통해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전국 친환경 농부들이 참여하는 파머스마켓과 장바구니 업사이클링, 친환경모종화분 체험, 오가닉카페 등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외에 K팝스타에 출연한 홍찬미와 송나츠의 오가닉스테이지, 친환경급식하루식단 레시피 공모전과 인스타툰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와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농협경제지주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7일간 수도권 대형 유통센터 및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친환경 농산물 판촉 행사를 운영한다. 현대그린푸드는 5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10일간 전국 현대백화점 전 점(16개소)에서 친환경 토마토, 바나나, 참외, 미나리, 고구마 등 20개 품목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3개 친환경 생협 연합회(한살림생협, 두레생협, 행복중심생협) 공동으로 물가 안정 및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주요 고객사 대상으로 유기농데이 캠페인을 실시하며 5월 21일부터 11월까지 40개 주요 사업장 단체 급식에 유기농쌀 식단이 주 2회 제공된다. 또한 사업 기간 동안 에코 친환경데이 캠페인을 추진해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형 이벤트와 온·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김상기 회장은 “기후 위기 시대를 극복하는 데 친환경 농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과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2024년 유기농데이 행사가 많은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친환경 축제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2024 유기농데이
● 일시: 6월 1일(토) 11시∼17시 ● 장소: 서울시 청계광장
● 주최: 사단법인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 후원: 농림축산식품부
● 주요 프로그램
(친환경급식하루식단, 인스타툰 공모전 시상식)
― 친환경 캠페인(친환경 실천 다짐 캠페인,
장바구니 업사이클링, 장바구니 나눔상회)
― 체험 프로그램(오가닉카페, 친환경고추화분체험,
즉흥과일클럽, 친환경1분레시피토크)
― 파머스마켓 및 생협 및 협력단체 프로그램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