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5년물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다.
다음달 17일 수요예측을 통해 28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다.
한편, 신용등급 BBB급인 HL D&I 한라도 6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달 12일 수요예측으로 20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키움증권이다.
1980년 설립된 HL D&I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30위를 차지한 종합건설회사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