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오는 6일 싱가포르서 월드컵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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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한국 축구대표팀을 만나는 싱가포르 경기장에는 5만 여명의 관객들이 가득 들어찰 예정이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국전 티켓 5만 여장이 조기 매진됐다.
싱가포르축구연맹(FAS)은 28일(한국시각) 다음 달 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전 티켓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6월6일 경기장에서 싱가포르 선수들을 응원해달라”고 공지했다.
실제 티켓 판매 당시 연맹은 “한국은 이번 경기에 자국의 가장 강력한 선수들을 포함시킬 것”이라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나 황희찬과 같은 스타 선수들이 출격할 것”이라고 홍보했다.
실제 지난해 11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태국전에는 2만9644명, 지난 3월 중국전에는 2만8414명이 경기장을 찾았던 것과 비교하면 5만여 석 조기 매진은 한국 선수들의 인기를 방증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싱가포르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희찬, 이강인 등 유명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무릎 수술을 앞둔 조규성과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이번 2연전엔 함께하지 못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