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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교육행정 통합 플랫폼 구축하자”

입력 | 2024-05-29 03:00:00

행안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선정
시도교육청 유일, 2026년 개통 계획




경남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교육정보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 전환 사업’에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정보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최신 기술을 적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전국 행정·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정보 시스템이 대상이다.

교육정보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교육행정기관 누리집(133개)과 학교 누리집(1044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 설계에 들어가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김윤희 교육정보원장은 “이번 사업을 완료하면 디지털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누리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