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에이디자인종합건설
㈜지앤에이디자인종합건설은 ‘공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공간의 기능과 가치, 그리고 디자인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디자인 종합 건설 기업이다. 2005년 창립 이래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 설계, 시공을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를 목표로 성장해왔다. 안전하고 튼튼한 건설 시공을 넘어 미적 감각과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결과물을 추구하고 있다. 신축, 증축, 리폼,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시공 분야를 다루지만 특히 건축물에 적용되는 ‘기능적 공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창작 디자인’이 가미된 목적이 있는 건축물을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앤에이디자인종합건설은 병원, 웨딩 컨벤션, 호텔 등의 디자인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두산중공업, 삼양식품, LH한국토지주택공사, 거제문화예술회관 등 200여 곳이 넘는 기업과 관공서, 교육기관의 다양한 공간 건축을 통해 실력을 쌓아왔다. 또한 드라마 ‘법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닥터브레인’ 등 유명 영화 및 드라마 세트 현장에서 세트 총괄을 맡으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2024년 현재 건축 공사업, 토목 공사업, 실내건축 공사업 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건축 공사업, 실내건축 공사업 면허는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전국 순위 3% 이내의 실적을 달성 중이다.
정학봉 지앤에이디자인종합건설 대표는 건축학도 출신으로 “동료들의 신뢰와 지지 덕분에 회사 창립을 결심했으며 현재 이들 덕분에 회사가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들에게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도 덧붙였다.
정 대표는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용도와 의미 창출, 시장조사와 트렌드 파악까지 포함된다”고 전했다. 20여 년간 매일 공사 현황을 체크하고 일지를 작성하는 노력은 물론 같은 시공 비용으로 미적 감각까지 더한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물로 이어졌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지방 업체에 대한 편견을 깨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업 평판과 내실을 다져왔으며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투명 경영을 실천해왔다. 결과적으로 부채 없는 기업으로 탄탄한 내실과 명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그는 기술적 해결 방법과 디자인적 이해를 결합한 결과물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시장조사와 건물 컨설팅을 꼼꼼하게 수행하고 있다. 또한 완공 후에도 점검과 보수 작업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거래처와의 신뢰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정 대표는 “사명감을 가지고 방향성을 찾아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리스크가 큰 업계인 만큼 책임감과 더불어 많은 경험을 쌓고 건축의 원리에 관해 꾸준히 연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담아 일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경영 방침을 밝혔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