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2연승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VNL 홈페이지)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의 알링턴에서 불가리아와 2주 차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0일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1주 차 4번째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면서 2021년부터 이어져 온 VNL 30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중앙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공개 훈련에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5.1/뉴스1 ⓒ News1
불가리아(30일·21위)를 시작으로 폴란드(31일·3위), 튀르키예(6월 2일·1위), 캐나다(3일·10위)와 차례로 맞대결을 벌인다. 다 우리보다는 전력이 강한 팀이다.
그나마 첫 상대인 불가리아가 가장 해볼 만한 상대다. 불가리아는 VNL 1주 차에서 4연패로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VNL 랭킹은 21위다.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한국이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중앙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공개 훈련을 갖고 있다. 2024.5.1/뉴스1 ⓒ News1
한국은 2주 차 일정을 마친 뒤 일본으로 이동, 후쿠오카에서 내달 11일부터 마지막 3주 차 경기를 갖는다. VNL은 조별리그서 상위 8위 안에 들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