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4-0 승리해 3연승 질주
ⓒ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9)의 배트가 침묵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12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3-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병살타로 타선의 흐름을 끊었다.
이후 한 차례 타석에서도 범타로 물러났다.
샌디이에고는 9안타를 날려 4-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올린 샌디에이고는 시즌 30승 28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맷 월드론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3승째(5패)를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