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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60대 선원…결국 사망

입력 | 2024-05-29 18:45:00

부산해양경찰서 전경. 부산해양경찰서 제공 ⓒ News1


부산 광안대교 일대서 표류하다 구조된 60대 선원이 결국 숨졌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10분쯤 부산 광안대교와 민락항 사이에서 표류하던 1.18톤짜리 연안복합어선이 인근 어촌계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선박에 사람이 없은 것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하다 선박고 다소 떨어진 곳에서 표류하는 60대 선원 A씨를 발견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선박에는 A씨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파도는 0.5m정도로 기상 상황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A씨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