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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구라가 입대를 앞둔 아들 래퍼 그리의 집을 깜짝 방문한다.
30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 부자의 데이트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먼저 김구라는 “나도 몇 개월 만에 온다”며 그리의 집을 찾았다. 그리의 방에서 독립 전부터 함께 쓰던 침대를 발견한 김구라는 “이거 8년 전 침대 아니냐. 진짜 오래 됐다”라며 추억에 젖었다.
이때 김구라가 “원 없이 일은 안 했어도, 원 없이 놀았잖아”라고 말하자 그리는 “카메라만 있으면 왜 이렇게 공격적이냐. 이제 그런 거 그만 하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미국 일정 중에 수현이 선물은 사 왔냐”며 32개월 늦둥이 딸 수현이를 언급했다.
또한 김구라는 수현이가 노래하는 영상을 그리에게 보여준 뒤 “잘하지?”라며 아빠 미소를 짓는 것은 물론, “나를 닮아 말이 엄청 빠르고 기억력이 좋다”며 자랑을 이어갔다.
아울러 김구라는 “어제 수현이의 외할머니댁(장모님)에서 밥을 먹다, 너 생각이 나서 얻어 왔다”라며 아내가 직접 만든 반찬까지 함께 그리에게 전했다.
한편 그리는 올해 입대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