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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훈련병 사망’에 지휘관 소집…“인권 존중되는 병영 조성”

입력 | 2024-05-30 10:35:00

국방장관 주관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개최



ⓒ뉴시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인 군 지휘관을 소집해 ‘인권 존중’을 강조했다.

국방부는 30일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가 참여한 가운데 국방부 현장 및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신 장관은 교육훈련의 경우 ▲현장 중심의 실효적인 위험성 평가 ▲안전수칙 준수 ▲위험예지교육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안정적 부대관리를 위해 불합리한 관행이나 부조리가 없는지 점검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병영을 조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선제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현장지휘관의 적극적인 조치로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실시한 ‘사고예방을 위한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장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안정적 부대관리와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