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은 1926년 창립돼 전 세계 116개국 225개 저작권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d 음악, 드라마, 문학 등을 아우르는 문화예술 분야 창작자 약 500만명이 회원으로 참여한 세계 최대 규모 저작권 관련 비정부 기구다. 2024.5.30/뉴스1
SM엔터테인먼트(041510) 창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9개월여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가운데, 최근 불거진 ‘하이브 사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 채 퇴장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국제저작권단체연맹(CISAC)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SM 설립자’ 자격으로 ‘K-팝 특별 기조 연설’을 위해 자리했다.
이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 공식 석상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8월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 이후 약 9개월만이다.
그러나 이날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음악과 관련한 지식 재산권에 대한 중요성과 향후 AI 시대에 불거질 여러 문제점들을 언급했을 뿐, 하이브 사태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20분의 연설 후 퇴장했다.
한편 최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블루밍그레이스를 통해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