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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정보 알려드려요”… 행안부와 협약 체결

입력 | 2024-05-31 03:00:00

[상생 경영]네이버



네이버가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지도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착한가격업소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역 사업자가 고객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관련 정보 제공 및 길찾기, 플레이스 솔루션 등 사업자를 위한 기술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가격, 위생, 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 업소다. 올해 3월 기준 행안부가 선정한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총 7226개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가게 정보를 연동해 제공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네이버 및 네이버 지도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해당 업소 목록이 검색 결과에 포함된다. 개별 플레이스 페이지에서 착한가격업소 인증 마크와 주소,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6월 플레이스에 착한가격업소 정보 연동을 마치고 추후 선정되는 업소 정보들도 지속 반영할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과 플랫폼을 중심으로 로컬 사업자들이 고객 접점을 늘리고 사용자들은 한층 다양한 장소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착한가격업소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가게를 알릴 수 있도록 행안부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들이 네이버 등을 사칭하는 영업 대행사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플레이스 가입 단계부터 사칭대행사 관련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캠페인을 통해 ‘주요 피해사례’ 및 ‘피해 신고방법’을 한층 강화해 제공하는 것이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 거점인 ‘네이버 스퀘어’에서 피해 예방을 위한 소책자도 배포할 예정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