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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보존하고 탄소 저감 앞장… 친환경 공헌 사업 펼쳐

입력 | 2024-05-31 03:00:00

[상생 경영]GS칼텍스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북 부안군 줄포생태공원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 보전을 위한 염생식물(칠면초) 식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환경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주요 생산시설이 위치한 전남 여수시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눔터와 한가위 온정나누기, 임직원 나눔과 봉사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아동 청소년 교육활동 지원 프로그램은 도서학교 원어민영어교실과 희망에너지교실, 노조사회봉사기금 지원 사업, 따뜻한 밥상, 위기청소년 및 다문화 아동 마음톡톡 사업, 새롬교실 등으로 구성된다. GS칼텍스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 밀착형 공헌 사업을 펼치며 지역 상생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GS칼텍스는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 저감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4월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생 갯벌기부 : 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하고, 구입한 갯벌을 지분등기해 평생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는 활동이다.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봉사활동도 한다. 최근엔 회사 창립을 기념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전북 부안군을 방문해 줄포생태공원의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의 탄소 저장 능력과 탄소 흡수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칠면초) 1만 주를 심는 블루카본조성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GS칼텍스는 지난해부터 한국에너지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에 총 100억 원을 후원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지속가능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지원하는 후원금은 저소득층 가구의 창호, 문, 단열, 보일러, 조명 등 에너지 효율화에 필요한 물품 및 시설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GS칼텍스 임직원들은 지구의 탄소를 저감하는 실천형 행동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행동기부는 일상 속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의 탄소 배출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새롭게 시작된 GS칼텍스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1000여 명이 걸음기부에 참여해 약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물리적 재활용 소재로 만든 접이식 각도 조절 책상 1000여 개를 농어촌 지역 학교에 기부하는 데 쓰였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