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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임 인태사령관에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 기여” 당부

입력 | 2024-05-30 14:27:00

사무엘 파파로 신임 인태사령관 접견
윤 "북핵위협에 굳건한 연합대비태세"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신임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만나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무엘 파파로 사령관을 접견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지난 3일 취임한 뒤 아시아 국가를 처음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파파로 사령관이 직전까지 태평양함대사령관을 3년간 역임하면서 한반도 방위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하고, 인태사령관직을 수행하게 된 데 기대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 위협 속에서 굳건한 연합대비태세 유지와 한미 일체형 확장억제 구축을 위한 인태사령부의 적극적인 기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파파로 사령관은 “한미동맹을 적극 지지하며 더욱 강화·발전되도록 인태사령부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며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해 한국 측과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파파로 사령관은 존 아퀼리노 전 사령관의 후임으로 지난 3일 취임한 신임 인태사령관이다. 직전까지 인태사령부 소속 태평양함대 사령관으로 근무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