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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기부금으로 복지시설 전력 개선

입력 | 2024-05-31 03:00:00

[상생 경영]한화임팩트



한화임팩트는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화임팩트 제공


한화임팩트는 2년째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지원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회 구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임팩트는 이달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회사 지원금으로 마련한 3500만 원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울에 있거나 서울시의 관리를 받는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이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소요량 감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이뤄내는 그린리모델링 시공을 의미한다.

한화임팩트는 이달 중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는 소재지와 관리 지역이 달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시설들까지 신청 대상을 확대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내 노후한 백열등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력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수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진행될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은 경제·환경적으로도 유의미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기부금을 통해 7개 복지시설이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기료 절감은 물론 10년생 소나무 1만8099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얻었다.

한화임팩트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탄소 중립과 복지 환경 개선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임직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사회를 만드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