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협력사에 재무 컨설팅… 동반성장 꿈꾼다

입력 | 2024-05-31 03:00:00

[상생 경영]코오롱



코오롱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한다. 코오롱 제공


코오롱그룹은 사업파트너 및 주변 이웃 등 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계열사마다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9년 노사 및 협력사가 함께한 ‘상생합심’ 선언을 통해 상생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협력사에 상생펀드 등 금융 지원, 공동 연구개발과 전산 지원 등 기술 지원, 협력사 인력 직무훈련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여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코오롱글로벌 역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협의회인 ‘상생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의 고충을 바로 인지하기 위해서다. 2012년부터 협력사에 대한 현금 결제 비율을 높이고 매년 200여 개 이상의 협력사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무, 회계, 위기관리 기법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약 1억 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해 형편이 어려운 협력사의 임직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오롱인터스트리 FnC 부문에서는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여성 핸드백 브랜드 ‘쿠론’은 2019년 론칭 10주년을 맞아 시작한 ‘위 아 스테파니’ 캠페인의 일환으로 싱글맘 자립을 지원하는 연말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 싱글맘 자립지원 후원단체인 동방사회복지회와 협업해 쿠론의 대표 상품 스테파니백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싱글맘 후원에 사용한다.

이외에도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는 2011년부터 유망 아티스트와 협업해 문화예술산업을 후원하는 ‘웜하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