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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소파 브랜드 에싸와 협업 제품 선보여

입력 | 2024-05-30 18:02:00

오뚜기 에싸 콜렉션


오뚜기가 소파 브랜드 에싸(ESSA)와 함께 새로운 리빙 제품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에 론칭하는 ‘스위트 홈’ 컬렉션은 일상과 밀접한 음식을 통해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오뚜기와 감각적인 ‘미감’을 지닌 에싸가 만나 달콤한 휴식 공간을 완성한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고 한다.

오뚜기는 시그니처 제품 7종인 카레, 케챂, 마요네스, 진라면, 순후추, 양송이스프, 미역을 가구로 재해석해 신선한 비주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1인용 카레 빈백은 하얀 빈백과 옐로우 컬러의 토퍼를 활용해 흰 밥에 카레를 얹은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멀티 토퍼는 탈부착이 가능해 빈백 커버 또는 담요로 활용 가능하다.

마요네스를 모티브로 한 소파와 양송이 스프에서 착안한 스툴에는 몽글몽글한 텍스처와 부드러운 감촉이 돋보이는 에싸의 라부클 패브릭을 적용했다. 부드러운 마요네스를 연상케 하는 ‘오!마요 와이드 3인 소파’는 좌방석과 등방석이 곡선을 이루는 유기적인 디자인과 균형 있는 볼륨감으로 편안한 착석감을 선사하며 원형 쿠션으로 마요네스 뚜껑을 떠올리게 했다.

이 외에 오뚜기 케챂과 순후추를 모티브로 한 토마토 쿠션, 페퍼 쿠션, 진라면과 미역에서 영감을 얻은 누들 러그와 미역 러그 등도 공개했다.

스위트홈 컬렉션은 오는 31일 에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서촌의 행복작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복작당은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이 주최하는 한옥 오픈하우스다. 행사 이후에는 전국 에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컬래버 제품 전시 쇼룸을 구성해 전시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종 산업간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해, 오뚜기가 지향하는 ‘스위트 홈’의 가치를 알리고자 에싸와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리빙 제품들을 활용해 휴식 공간을 안락하고 감각적으로 꾸며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