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과 김구라가 전처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 7회에서는 아빠 김구라가 군 입대를 앞둔 아들 그리(김동현)를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로 부자의 정을 돈독히 쌓는 모습이 담겼다.
아들과 남양주 드라이브에 나선 김구라는 “너희 엄마 요즘 어때? 괜찮아? 나쁘지 않아?”라며 전처의 근황을 물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이어 스튜디오에서 김구라가 “(전처에 대해 그리에게) 가끔 물어본다”고 하자, 김용건은 “나하고 비슷하다. 나도 그런 식으로 (아들들에게) ‘네 엄마는 어떠냐’고 물어본다”며 공감했다.
김용건은 “이번에도 누가 뭘 보냈는데 (아들한테) ‘네 엄마 갖다 드려라’ 했다”며 “나이가 드니 (전처의) 건강도 신경 쓰이더라. 아프다고 하니까 가끔 물어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건은 1977년 비 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1996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배우 형제인 장남 하정우(본명 김성훈), 차남 차현우(본명 김영훈), 네 살 된 늦둥이 막내 등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