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진이 발생한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 기상청 제공
3일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해당 지진은 이날 오전 6시 31분경 일어났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이시카와현와지마시, 주스시 등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시가초는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현재 원전 운영은 모두 중단됐다. 지진 영향 여부는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기상청도 이와 관련해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시 북쪽 90km 해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며 “진앙은 북위 37.50도, 동경 137.30도”라고 전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