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해외시장서 꾸준한 인기 GM한국사업장,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으로 소비자 부담 줄일 것”
GM한국사업장은 지난달 내수 2340대, 수출 4만8584대 등 총 5만92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27.2% 늘어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0.8% 줄어든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841대, 트레일블레이저 368대 팔리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기타 차종은 트래버스 94대, GMC 시에라 23대, 타호 13대 팔리는 데 그쳤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8% 늘어난 호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3만1757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6827대를 기록해 총 4만8584대를 선적했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111.5% 판매가 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GM한국사업장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스파크 오너들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바꾸는 경우 최대 100만 원 혜택을,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할 시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원을 지원하며, 트래버스 및 타호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할부를 선택할 시 각각 차량 금액의 15%, 10%를 지원하고,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 각각 300만 원, 400만 원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