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왼쪽)이 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고려대 제공
조수연 ㈜FM커뮤니케이션즈 대표(농화학과 77학번)가 고려대 인공지능(AI) 분야 기금교수 후원 사업에 쓰라며 10억 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조 대표의 기금교수 기부 약정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조 대표는 1980년대 고려대 응원단장을 지냈고, 지난해 7월 출범한 고려대 발전위원회 공동본부장으로 위촉됐다.
조 대표는 “고려대 발전위원회 본부장으로서 다가오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모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AI 분야 학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현우 기자 wooj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