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모임인 OPEC+(OPEC+러시아)가 감산을 연장했으나 자발적 감산 부분은 3개월 후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하고, 수요 우려가 급부상하면서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75% 급락한 배럴당 7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3.51% 급락한 배럴당 78.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수요 우려도 유가 급락에 일조했다.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건은 이날 내년에는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는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