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서울에서 개최 첫 1년간 NCG 진전사항 점검…추진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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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10일 서울에서 제3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개최하고, 한미동맹의 북핵 억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 Vipin Narang ) 미합중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이 공동 수석대표로서 이번 회의를 주관한다.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관들이 참여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절차 ▲핵 및 전략기획 ▲한미 핵 및 재래식 통합(CNI) ▲전략적 메시지 ▲연습·시뮬레이션·훈련·투자 활동 ▲위험감소 조치 등 NCG 과업을 통한 첫 1년 동안의 NCG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간 한미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주관해 왔던 NCG는 올해 2월 양측 수석대표들이 서명한 ‘NCG 프레임워크’ 문서에 따라 이번부터 양국 국방부 주도로 개최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