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V스텔라 컨시어지 서비스
50여개 언어로 안내하는 AI 인포메이션 카운터, 상품 추천·주문하는 AI 커머스 시대 열어
AI 플랫폼 기업 인티그리트는 자체 개발한 온 디바이스 AI LLM (대규모 언어모델) 플랫폼에 최근 공개된 오픈 AI의 chatGPT4o 기술을 통합하여, 영상과 이미지, 음성을 빠른 속도로 이해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모달 AI 컨시어지 V스텔라 핏(V.STELLA Fi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스텔라 핏(Fit)은 기존 퀄컴 테크날러지 프로세서를 기반로 하는 ‘에어패스’ AI플랫폼에 오픈 AI의 최신 GPT-4o언어모델을 통합한 AI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처리 속도가 개선되고, 원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프롬프트 제어로 더 자세하고 정확한 답변 도출이 가능해 심층적인 정보와 안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또한, V스텔라 핏(Fit)은 영상과 이미지, 음성 검색과 대화를 동시에 제공하는 GPT-4o의 멀티 모달(Muitl-Modality) AI 기술을 로봇에서 최적화해 기존의 음성 검색이나 대화뿐만 아니라 실시간 변화하는 고객 서비스 환경에서 위험 행동이나 위험 상황을 인지해 안전을 관리하는 시큐리티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V스텔라 핏(Fit)의 GPT-4o 프롬프트 원격 제어 클라우드
인티그리트는 지난 2월 MWC2024에서 생성형 AI하드웨어 V스텔라를 최초로 출품한데 이어, 최근 현대백화점과 함께 1300여개가 넘는 매장 브랜드와 이벤트 상품을 대용량 언어모델로 학습하여 고객의 연령과 성별에 맞는 상품을 추천하고 대화형 주문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AI 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V스텔라는 온 디바이스 AI 기술로 고객정보를 보호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브랜드나 상품 선호도, 자주하는 질문 등의 커머스 데이터를 분리해 실시간 분석하며, AI로봇의 지능화된 응답을 위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업데이트하고 체계적인 피드백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향상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AI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LLM 기술을 업데이트하고, 멀티모달 AI를 통합한 하드웨어 플랫폼 ‘에어패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온 디바이스 AI 시장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