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SNS 캡처)
한국 축구 21세 이하(U-21) 선발팀이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졌다.
최재영(선문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비트롤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사우디 U-21 팀에 0-2로 패했다.
한국은 후반 35분 사우디 압둘라 자이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추가시간 파이살 알아스마리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과거 ‘툴롱컵’으로 불린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는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10개 국가의 20세에서 23세 이하 팀들이 출전했다.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다른 팀들은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로 선수와 대학 선수들로 멤버를 꾸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B조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파나마가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