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박상민(53)이 세 번째 음주운전을 사과했다.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는 “박상민이 지난달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날이 밝을 때까지 5시간 가량 차에서 잠을 청했다. 다음날 오전 8시께 자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며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기 과천경찰서는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집 주변까지 운전한 뒤 골목길에서 잠들었다. 목격자가 신고,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1995) ‘내 사랑 내 곁에’(1998~1999) ‘여인천하’(2001~2002) ‘자이언트’(2010) ‘무신’(2012) ‘빙의’(2019)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연극 ‘슈만’ 무대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