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주 명주병원(경기 용인시) 병원장(53)이 제31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신 회장은 “사격인들과의 폭넓은 소통과 늘 열려있는 자세로 사명감을 가지고 연맹의 중장기적인 발전의 동행인이자 버팀목으로 사격인들과 늘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대내외적인 소통을 우선으로 하며 발전기금 조성과 브랜드화를 통해 재정자립을 도모하고 사격이 공정, 상식, 원칙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단체로 평가받도록 부단한 쇄신의 노력으로 연맹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신 회장은 대한병원장협의회 정책이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 부교수, ㈜위즈바이오솔루션 사외이사, 서울아산병원 진료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는 대한하키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