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티비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같은 저작권 침해 사이트들을 끝까지 추적해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심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최근 누누티비 등이 URL만 바꾼 대체사이트들을 만들어 접속차단 회피를 시도하고 있으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추적해 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그 결과 지난 달 말까지 저작권 침해 사이트 및 대체사이트 총 3058건을 접속차단했다고도 소개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등 저작권 침해정보를 신속하게 심의해 접속차단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누누티비 홈페이지는 ‘해외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회사명은 스튜디오 유니버설,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로 안내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한국 정부에서 수시로 차단하는 관계로 앞으로는 사용자 여러분이 우회 방법을 통해 접속해주셔야 한다”며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공지도 찾아볼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