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4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학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6.4/뉴스1
현충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내륙과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강원 내륙산지와 전라권, 제주도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 5~10㎜ △전라권 5~10㎜ △제주도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전국 내륙과 강원산지, 전북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