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민심을 받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해진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할 때 “민심을 받드십시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별말이 없이 놀란 기색이었다고 조국혁신당은 전했다.
앞서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메시지를 내고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나서서 일본을 보호해준다”며 “외세가 우리 이익을 침탈하려는데 오히려 옹호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조 대표를 만나 악수를 하며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표와 만나 “반갑습니다”라고 하면서 별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 만난 것은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이 있던 2019년 7월 이후 5년 만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