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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에게 명예 8단증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WT는 “조정원 WT 총재가 현지시간으로 5일 오전 크로아티아 총리 관저에서 플렌코비치 총리에게 태권도 도복과 띠를 전달하고, 크로아티아 태권도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선수 3명도 참석했다.
현지 언론들은 플렌코비치 총리의 이름과 태권도를 결합해 ‘플렌권도(Plenk-kwon-do)’라는 단어를 사용해 이날 행사를 소개했다.
WT는 “플렌코비치 총리가 국가대표 선수들과 크로아티아 태권도협회 관계자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WT는 크로아티아 올림픽 위원회와 크로아티아 축구연맹 등의 공식 지정 병원인 성캐서린 병원을 WT 공식 인증 병원으로 지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