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PGA 대회에 참가하는 이소미 프로(왼쪽)와 이정은 프로가 ㈜우리술 광고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평잣막걸리 브랜드로 잘 알려진 ㈜우리술은 한국 막걸리 브랜드 사상 최초로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씨뷰 골프클럽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챔피언십 토너먼트’를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술은 대표 수출 브랜드인 톡쏘는쌀막걸리 사인보드를 대회기간 4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배치한다. 우리술 제품의 미국 내 수입과 유통을 담당하는 쇼인터내셔널은 골프장 내에서 막걸리 시음 부스도 운영한다. 현장을 찾는 골프팬들에게 한국 전통술인 막걸리의 매력과 톡 쏘는 특유의 제품 특징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경기 후 열리는 디너행사에서도 막걸리를 제공해 세련된 행사에도 적합한 막걸리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LPGA 대회에 참가하는 노예림 프로가 ㈜우리술 세로 광고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 소재 우리술은 지난 1928년 설립된 조종양조장의 전통과 양조법을 계승·발전시킨 전통주 전문 업체다. 먹걸리 세계화를 위해 많은 공을 들여왔다. 특히 대표 제품인 가평잣막걸리는 지난 2018년 청와대 공식만찬주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톱10에 선정되기도 했다. 톡쏘는알밤동동은 젊은 세대와 여성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