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 사육사들이 3일 오전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중국으로 가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실은 특수차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2024.4.3. 뉴스1
중국 판다 보호·연구센터는 9일(현지시간) 웨이보를 통해 “두 달 넘는 격리와 검역, 적응기를 거친 푸바오가 12일 판다 보호·연구센터의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일반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푸바오 공개 행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후난위성TV, 망고TV,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공식 웨이보 계정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의 안전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워룽 선수핑기지가 폐쇄된다. 센터는 “이후에는 기존처럼 방문 가능하니 관람 시간을 참고해달라”고 했다. 선수핑기지 측은 “오는 13일부터는 하루 최대 1만2000명의 관람객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바오 만남 행사 포스터. 중국 판다 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