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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산림항공관리소, 7년 무사고 비행 포상

입력 | 2024-06-10 03:00:00

전북 전역-충남 일부 지역 임무 수행



전북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이 7년 무사고 안전 비행 달성으로 ‘안전 비행 기관’ 포상을 받은 뒤 헬기 앞에서 남성현 산림청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산림청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있는 익산 산림항공관리소가 7년 동안 무사고 안전 비행을 달성해 ‘안전 비행 기관’으로 포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안전 비행 기관 포상은 사고 없이 5000시간을 운항하거나 7년 동안 무사고 비행을 달성한 경우 수여한다.

익산 산림항공관리소는 전북 전역과 충남 논산·금산 지역 일대의 산림재난 현장에서 산불 진화, 항공구조, 항공방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형 헬기 S-64 1대, 중형 KA-32 2EO 등 3대의 헬기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3084시간 무사고 비행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 산림항공관리소는 산림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 비행 문화 정착을 위해 철저한 정비와 비행 수칙을 엄격히 지켜왔다. 7일 익산 산림항공관리소를 찾은 남성현 산림청장은 무사고 안전 비행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남 청장은 “7년 무사고 안전 비행 달성은 모든 직원이 각 분야에서 책임감 있게 임무를 수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