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가 이어진 9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 하늘이 파랗다. 2024.5.9/뉴스1
월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부터는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지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온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져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턴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서해안 지역엔 짙은 안개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낄 확률이 높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8도 △대구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