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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1명당 1억’ 부영그룹 경력·신입 직원 채용

입력 | 2024-06-10 10:16:00

채용규모 미정…1차 서류·2차 면접만 거쳐 선발
총괄 책임자 초빙도…자격증, 외국어 능력 우대



ⓒ뉴시스


직원들에게 출생아 1명당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이 분야별 총괄 책임자를 초빙하고 경력·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분야별 총괄 책임자 초빙의 경우 건설부문, 영업부문, 재무부문, 관리부문, 레저부문에서 이뤄진다. 경력 및 신입 직원 모집부문은 기술 부문을 비롯하여 홍보, 기획, 법규, 재무, 해외사업, 전산을 포함한 관리부문과 레저부문 등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학사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졸업예정자 가능)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각 분야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근무지는부영주택 및 모집부문에 해당하는 전국·해외 관계사로 배치된다.

신청 서류는 10~16일로 부영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영그룹은 1차 서류전형 후 합격자에 대해 2차 면접전형만 거쳐 곧바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극복 차원에서 근속연수와 상관 없이 직원이 출산한 자녀 출생아 1명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70억원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그밖에도 사내 복지로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의 사내복지를 지원한다.

부영그룹은 전국에 총 3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 23만여 세대의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임대주택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1조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