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규모 미정…1차 서류·2차 면접만 거쳐 선발 총괄 책임자 초빙도…자격증, 외국어 능력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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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출생아 1명당 1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해 화제가 된 부영그룹이 분야별 총괄 책임자를 초빙하고 경력·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미정이다. 분야별 총괄 책임자 초빙의 경우 건설부문, 영업부문, 재무부문, 관리부문, 레저부문에서 이뤄진다. 경력 및 신입 직원 모집부문은 기술 부문을 비롯하여 홍보, 기획, 법규, 재무, 해외사업, 전산을 포함한 관리부문과 레저부문 등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학사학위 또는 동등한 수준 이상의 학위 소지자(졸업예정자 가능) ▲해외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각 분야별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외국어 능통 및 가능자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근무지는부영주택 및 모집부문에 해당하는 전국·해외 관계사로 배치된다.
부영그룹은 저출산 극복 차원에서 근속연수와 상관 없이 직원이 출산한 자녀 출생아 1명당 출산장려금 1억 원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월 70억원의 장려금이 지급됐다. 그밖에도 사내 복지로 ▲자녀 대학 학자금 지급 ▲직계가족 의료비 지원 ▲자녀 수당 지급 등의 사내복지를 지원한다.
부영그룹은 전국에 총 3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 중 23만여 세대의 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임대주택의 인식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1조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