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0일 낮 대구의 도심공원에서 시민들이 선글라스와 쿨토시를 착용한 채 맨발로 걷고 있다.2024.6.10/뉴스1
도심 거리에는 선글라스나 양산을 쓴 시민이 많이 보였고, 공원에는 그늘진 곳에만 산책객들이 몰렸다.
에어컨이 나오는 카페나 커피숍도 평소보다 더 붐비는 듯 보였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10일 대구의 도심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4.6.10/뉴스1
대구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경주에 올들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경주·경산 34도, 대구·영천 33도, 포항·의성 32도 등 대구와 경북 내륙 대부분 지역이 한여름 날씨를 보인다.
11~12일에는 내륙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