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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일모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정일모는 최근 유튜브 웹예능 ‘근황올림픽’에서 ‘젊은 팬들이 리오넬 만길이라고 부르는 걸 아냐’는 질문에 웃으며 후배와 있었던 일화를 전했다.
“제가 아끼는 후배가 ‘아이고 형님 리오넬 만길 아세요?’라고 묻더라. ‘축구선수 아니냐’고 하자 ‘형님 난리났어요’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봐도 이목구비가 많이 닮았다”고 웃었다.
1949년생인 정일모는 1991년 영화 ‘팔도 사나이 91’로 데뷔했다. SBS TV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에서 김두한 부하 홍만길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