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SGF 2024서 ‘배틀크러쉬’ 공개… 출시 앞두고 기대감↑

6월 27일 100개국 공개 예정... 홈페이지 통해 사전예약 참여 가능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엔씨는 10일 'SGF 2024(Summer Game Fest 2024, 이하 SGF)'에 참가해 '배틀크러쉬'의 신규 영상과 출시 정보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SGF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7~10일까지(현지 기준) 개최된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다.

'배틀크러쉬'는 2023년 9월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이후 9개월 만에 SGF에서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신규 영상에서는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배틀크러쉬'의 캐릭터들이 전투를 벌이는 장면을 담았다고 한다.

2D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캐릭터의 특성과 스킬을 생동감 있게 묘사했으며, 실제 게임 화면은 '무너지는 전장에서의 전투'라는 게임의 핵심 요소를 강조했다.

'배틀크러쉬'는 6월 27일 한국, 북미, 유럽, 아시아, 동남아 등 전 세계 100개국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서비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Switch), 스팀(Steam), 구글 플레이스토어(Google Play Store) 및 애플 앱스토어(Apple App Store)로 폭넓게 선보인다.

엔씨는 이용자가 모바일 앱마켓, 스팀, 배틀크러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에 참여하고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