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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48)이 팬과 결혼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0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2024 파리올림픽’ 특집으로 이형택·이수안(48) 부부 일상이 공개된다. 이형택은 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라며 “아내는 성덕, 내 1호 팬이었다”고 털어놓는다. 테니스 선수 시절, 무용과 출신 이씨가 반해 10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회상한다. MC 서장훈은 “과거 이형택씨 괜찮았다”고 귀띔하지만, 이씨는 “내 불행의 시작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씨는 “남편은 우리 집 상전”이라고 폭로한다. 이형택은 아침부터 집안일은 미룬 채 핸드폰 3대로 게임한다. MC들은 “왕이네! 왕 맞네”라며 놀라지만, 이형택은 “난 온 가족 눈치를 본다. 이 집에서 서열 꼴찌”라고 반박한다.
이날 전 마라톤선수 이봉주와 전 양궁선수 기보배가 지원 사격에 나선다. 스페셜 MC 기보배는 선수 시절부터 남편과 각집살이를 하다가, 은퇴 후 집을 합치며 생긴 일화를 밝힌다. “각집살이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