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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큰 뱀’에 쫓기는 꿈을 꾸고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알려졌다.
해당 사연은 지난 10일 동행복권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통해 알려졌다.
부산 동구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씩 5000원 정도의 복권과 스피또 복권을 구매했다.
이후 며칠 뒤 반찬거리도 살 겸 집 근처 마트에 가는 길에 좋은 꿈을 꾼 것이 생각나 복권 판매점에서 5000원어치의 복권을 구매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른 복권 판매점이 보였는데 ‘왠지 여기서 하나만 더 사야겠다’하는 생각이 들어 스피또1000 1장을 구매했다.
집에 돌아와 곧장 확인해본 복권은 놀랍게도 1등 당첨이었다. 그는 믿기지 않는 마음에 아들을 불러 재차 확인했다.
1등을 확인한 순간에 당첨자가 떠올린 사람은 다름 아닌 어머니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