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 차량이 전소됐다.
11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6분쯤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방향 2.1㎞ 지점을 달리던 키르기스스탄 국적 A 씨(33)의 YF쏘나타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소방 추산 20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A 씨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주행 중이던 차량 앞바퀴 쪽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살피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A 씨에게선 불법체류나 음주 등 위법 사항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동승자도 없었다”고 전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