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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아 차량 전도사고를 일으킨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7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공사 현장 일대 편도 4차로에서 30대 A 씨가 몰던 투싼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 공사장의 플라스틱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옆으로 쓰러졌지만, A 씨는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단독 사고로서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