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 공항 활주로에서 에어인디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하는 동시에 인디고 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는 모습. @raviagrawal3 X(트위터) 캡처
11일(현지시간) 인도의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국제공항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
하나의 활주로에서 에어인디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동시에 인디고 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충돌을 피한 것이다.
두 항공사는 자체 조사에 돌입했다면서도 각자 이·착륙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인도 뭄바이 공항 활주로에서 에어인디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하는 동시에 인디고 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는 모습. @raviagrawal3 X(트위터) 캡처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관련 조사를 시작하면서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시 근무 중이던 항공 교통 관제사를 정직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